하루 한마디
"나"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세요
zzirong
2019. 6. 15. 11:26
"나"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세요
평소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던 사람이
나를 우습게 여길 때 치솟아 오르는 분노에
사로잡히기 쉽습니다.
직장에서나 모임에서, 혹은 집에서
나도 모르게 상대와 나를 비교하면서
심리적인 서열을 만들곤 하지요.
"너보다는 내가 낫지" 또는
"저 사람보다 난 못난 사람이야" 하면서요.
그래서 자신이 만든
그 서열의 위에 속한 사람에게는
다소곳하거나 고분고분하면서도
그 아래라고 여기는 사람에겐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.
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말처럼요.
그러나 그 서열이라는 것은
대부분 근거 없는 열등의식이나
우월감이 만들어 낸 허깨비입니다.
내가 만들어 낸 서열의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이
나를 멸시하거나 우습게 여기는 경험을 한 적 있으신가요?
그때 어떻게 반응하셨나요?
그런 상황에 처해 분노가 치솟아 오르면,
마음속으로 이렇게 속삭여 보십시오.
"타인과 대화할 때,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
타인을 귀하게 생각하겠습니다."
- 정목 스님, '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' 중에서 -
(어플 : 좋은마음, 좋은글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