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숯장수와 세탁부
집에서 직접 숯을 구워 시장에 내다 팔며
하루하루를 사는 한 숯장수가 있었습니다.
그러던 어느 날,
그의 집에는 빈 방이 하나 있었는데,
그 방을 게속 비워 놓는다는 것이 왠지
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그래서 그는 궁리 끝에 자기의 절친한 친구를
찾아갔습니다. 그 친구는 남의 집 빨래거리를
받아다가 빨아주는 일을 하는 세탁부였습니다.
"여보게, 우리 집에 있는 빈 방 말일세.
자네 그 방에 들어와 살지 않겠나?"
그러나 친구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
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.
"안되겠네. 만일 내가 자네 집에서 산다면,
빨래를 한다고 해도, 빨래줄에 넣어놓은 옷가지에
자네가 구워오는 숯가루가 조금이라도
묻으면 또다시 빨아야 할 게 아닌가!
그 일을 어찌 매일 되풀이하겠나!"
어떨 때는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.
끌려다니는 삶은 피곤하고 잃는 것이 많습니다.
지혜롭게 사십시오.
- 김장환, '큐티365' 중 -
'하루 한마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인연 (0) | 2019.10.07 |
---|---|
사랑의 꽃이고 싶습니다 (0) | 2019.10.07 |
가을, 어떤 그리움 하나 (0) | 2019.09.29 |
사람의 일 (0) | 2019.09.23 |
가을을 닮고 싶습니다. (0) | 2019.09.22 |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- Total
- Today
- Yesterday
링크
TAG
- 울산신세계빌리브리버런트
- 노원상게센트럴뷰
- 상계센트럴뷰모델하우스
- 상계센트럴뷰홍보관오시는길
- 울산남구아파트
- 당고개아파트
- 노원상계센트럴뷰홍보관
- 울산신세계빌리브
- 울산남구신세계빌리브리버런트
- 신세계빌리브
- 상계센트럴뷰홍보관
- 노원상계센트럴뷰모델하우스
- 울산남구미분양아파트
- 빌리브리버런트
- 상계센트럴뷰
- 신세계빌리브리버런트
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4 | 5 | 6 | 7 |
8 | 9 | 10 | 11 | 12 | 13 | 14 |
15 | 16 | 17 | 18 | 19 | 20 | 21 |
22 | 23 | 24 | 25 | 26 | 27 | 28 |
29 | 30 |
글 보관함